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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가 결혼을 약속하고 나서 결혼준비의 첫걸음으로 먼저 여자친구 부모님,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들 드리러 가게 됩니다.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할지 선물은 무엇을 준비할지, 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긴장도 많이 되고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나 하실 겁니다. 고민을 덜어드리도록 제가 결혼 전 부모님을 뵐 때 첫인사 선물로 가장 좋은 5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.
1. 과일바구니
첫인사를 드릴 때는 가장 흔히 생각하는 게 과일 바구니입니다. 하지만 마트에서 한 박스씩 구매하는 게 아닌 선물용 세트를 사면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많이들 선물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대신 고급 과일세트를 고를 때는 후기도 잘 보시고, 당일날 상태가 좋은 과일로 구성이 잘 되어있는지도 꼭 확인하세요. 백화점보다는 상견례 선물로 유명한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2. 꽃다발 or꽃바구니
주로 어머님께 꽃다발을 선물드립니다. 아버님께는 홍삼이나 주류 선물을 하시고 어머님께는 꽃다발 혹은 꽃바구니를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도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, 10~15만 원 사이면 정말 화사하고 풍성하게 되었습니다. 10만 원 정도로 주문하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.
3. 한우세트
개인적으로 명절이나 인사 선물로 받았을 때 음식 중에 가장 좋았던 건 아무래도 한우가 아닐까요?
가격은 부담될 수 있지만, 한 번뿐인 첫인사 갈 때만큼은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.
한우도 과일과 마찬가지로 백화점에서 사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곳을 잘 알아보시고 선물하시면 좋겠습니다.
4. 홍삼
홍삼은 정관장 홍삼이 가장 유명해서 저도 선물할 때 항상 1순위로 들어가 보는 브랜드인데요,
선물하실 때 주의점은 홍삼이 체질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서 평소에 드시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요즘에는 남성용/여성용이 따로 나와서 어머님, 아버님 각각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.
5. 앙금 케이크
집에 초대받아 인사를 갈 때나 첫인사 선물로 빠지지 않는 게 디저트인데요,
처음에는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으실 것 같던 어르신들도 처음 보시고 의외로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꼭 추천드리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.